시인 릴케는 “인생에 고양이를 더하면 그 힘은 무한대가 된다”고 말했다. 그래서일까, 영리한 예술가들은 늘 고양이와 살았다. 소설가 찰스 부코스키와 만화가 이토 준지도. 작품 세계나 실제 성격과는 달리, 고양이 앞에서만큼은 한없이 착한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전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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